탄자니아 카뇨부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간단한 정보를 올려드립니다.

탄자니아의 아라비카 커피 중 가장 맛있다고 하는 커피들은

주로 북쪽 케냐와 접경 지역인 킬리만자로산에서 생산됩니다.

그 중 카뇨부 커피는 접경 지역 중 곰베 지방에서 생산되었습니다.

제인구달커피로도 불리우는 이 커피는 침팬지 연구자이자 환경운동가였던

제인구달의 이름을 따서 부르게 되었습니다.

침팬지의 서식지를 보존하고 커피 농부들의 친환경적인 재배를 지원을 위해서 만들어진

카뇨부 협동조합의 커피가 바로 이 '탄자니아 카뇨부'커피 입니다.

일단 맛은 둘째치고라도 생산적인 의미가 좋아보이는 커피 입니다.

신맛이 뛰어나고 풍미스러운 뒷맛이 특색인 이 커피는

유럽시장에서는 스트레이트(단종)커피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목넘김이 좋고 청량감이 살아 있어 아이스 커피에도 상당히 좋습니다.

사용자의 쓰임에 따라서 차이는 있지만,

에스프레소 블렌딩의 목적으로 사용하기 보다는

핸드드립 등의 단종으로 사용된다면

더욱 빛을 발하는 커피 입니다.